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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재활] 66세 뇌경색으로 5개월째 방문재활로 걷는연습중 입니다.

  • 등록일 24-03-02
  • 조회44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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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엄마와같이 아빠 간병중인 딸 입니다.


저희아빠는 66세로 작년 11월 14일 상세불명의 뇌경색으로 개두술, 측두근제거수술, 복원술 3번의 수술을 하셨고 vre균으로 재활도 제대로 못받으시다가 발병 후 5개월만에 제대로 재활치료 받아보려 재활병원으로 옮겼지만 재활병원 관리 소홀과 아빠가 적응을 못하셔서 한달반만에 퇴원 후 6월 9일에 집으로 오셨고 이틀뒤인 11일 부터 지금까지 방문재활을 주5회 받고 계세요.


방문재활 시작 전 저희 아빠 상태는 앉아 있는것도 안되었고 인지도 많이 떨어지셔서 자끄 터무니없는 얘기도 많이 하셨어요(돈가방에 돈이 30억 있다, 벤츠가 2대다 등등...)


방문재활 2일차에 자세만 잡아주면 아빠가 힘을주어 앉을 수 있게 되었는데 너무 신기했어요. 그동안 병원에서 그렇게 앉는 연습을해도 자꾸 옆으로 기울어서 안됐었거든요.


5개월 넘게 방문재활을 받으면서 현재는 선생님과 같이 걷는 연습중이예요!!!

대학병원, 재활병원 의사선생님들은 우리아빠 못걸을거라고했는데...ㅠㅠ

걷는연습을 하는 아빠를 보면서 저와 엄마는 치료사선생님과 케미가 중요하다는걸 다시한번 느끼는 요즘입니다.


집에서 재활을 하다보니 아빠의 심리적 안정감도 한몫했고 무엇보다 재활하는걸 눈으로 직접 보고 상태도 들을 수 있어서 안심이 되요. 아무래도 1:1이다보니 아빠의 상태를 더 세심하게 봐주시고 꼼꼼하게 해주시더라구요.


병원에서 재활을 거부했던 아빤데 지금은 재활운동이 없는 주말에도 선생님을 찾을 정도예요.

운동재활말고도 아빠는 현재 연하재활, 인지재활도 같이 병행하고 있는데 선생님이 추가로 자료를 찾아가며 공부하셔서 아빠한테 적용시켜주고 계시는데 연하도, 인지도 지금은 많이 좋아지셨어요.

(일상생활 대화가 막힘없이 가능하고 식사시간도 1시간에서 30분으로 단축됐어요)


처음에는 집에서 방문재활을받으면서 병원에서하는 재활치료보다 더딜거라 생각하고 느리지만 아빠의 심리적 안정감도 중요하니 천천히 하자라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오히려 지금은 병원에 있었으면 이정도까지 못왔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요.


모든 환우분들이 저희아빠처럼 재활운동에 좋은 효과가 있길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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